제목 로얄앤컴퍼니, 베리버그돌의 문화도시 토크투어 진행 등록일자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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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미술 거장인 ‘베리 버그돌(Barry Bergdoll)’이 지난 21일 로얄앤컴퍼니 화성 본사를 방문, 문화 도시 토크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탐방은 화성시를 대표하는 주요 문화시설인 우리나라 최초 성모마리아 순례 성지인 '남양 성모성지', 해양레저와 생태가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도시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 오른 후 마지막으로 로얄앤컴퍼니의 화성센터를 방문했다.

 

로얄 화성센터는 일반적인 공장의 개념을 탈피, 지역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탈바꿈중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성시와의 MOU를 통해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팹랩 & 미디어랩과 소공인들의 시제품 제작 및 공동 생산을 지원하며,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주거 겸용 작업 공간인 아트하우스, 전시와 공연을 위한 갤러리와 공연장까지 만들 계획이다.

 

탐방 후 이어진 대담에서 베리 버그돌 교수는 “역사,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건축물과 도시 공간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재차 느꼈다”며,


“오늘 방문한 곳들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이며 결합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한민국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리 버그돌은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이자 뉴욕 현대미술관 건축·디자인부 수석 큐레이터와 미국 건축사학회 회장을 역임한 건축·미술계의 거장이다.

특히 영국 왕립 건축가협회 멤버이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축계의 인플루언서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꼽히고 있다.